ISA 계좌 활용법! "손익 통산"으로 세금 50% 줄이는 방법

 

1. ISA 손익 통산이란?

ISA 계좌에서는 투자한 순간에 과세하지 않습니다. 계좌 해지 시점에 발생했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대상으로 수익 과세되는데요. 이 때 동일한 계좌 내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손익 통산) 한다고 합니다. 즉, 주식이나 펀드에서 이익이 났다면, 다른 투자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총합해 과세 기준이 되는 최종 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를 한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 A 해외주식 ETF 에서 5000만 원 수익(+)
• B 해외주식 ETF 2500만 원 손실(-)

만약 손익 통산이 불가능한 일반 계좌였다면, 수익 5000만 원에 대한 세금을 모두 부담해야합니다.

하지만 ISA에서는 실질적인 이익 25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과세 대상이 무려 절반이나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2. ISA 손익 통산을 활용한 절세 전략

1) 손실 자산 매도를 활용한 절세

따라 손익 통산이 가능하므로, 손실이 난 자산을 매도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한 ETF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면 이 ETF를 매도하면 이익과 손실을 통산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ETF라면 통산 이후 재매수함으로써 과세 대상은 줄이고, ETF는 이전처럼 소유하고 있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단, 투자 손실이 확정되지 않으면 손익 통산이 불가능하므로, 연말 전에 손실 자산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배당소득세도 손익 통산으로 비과세화

ISA에서는 개별 주식(국내 상장 주식 제외), 펀드, ETF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형 ETF 등은 배당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배당소득세 또한 손익 통산의 대상입니다.

ISA에서는 손익 통산을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ISA는 손익 통산을 잘 활용하면 추가 과세를 피하고 장기적으로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차익 실현과 더불어 배당소득을 발생하는 주식/ETF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꼭 고려해보세요!